* 코칭&리더십,독서경영&북코치,자기계발&창의력
PeoplePuzzle 동물농장
( 아쿠아팰리스호텔 / 광안리 )

동물학교
(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옛날에 동물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다.
그들은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의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는 어떤 기념비적인 일을 시작해야만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그들은 학교를 만들기로 계획했다. 그들은 달리기, 나무오르기, 날기, 헤엄치기 등으로 짜여진 교과 과목들을 만들었다. 편리한 교육 일정의 진행을 위해 모든 동물들이 예외없이 전 과목을 공부해야만 했다.
오리는 수영 과목에서 실로 눈부신 실력을 발휘했다. 사실 그 과목에 있어선 가르치는 지도 교사보다 오리가 훨씬 뛰어났다. 그러나 오리는 날기 과목에선 겨우 낙제점을 면했으며, 달리기 과목은 더 형편없었다. 달리기 점수가 너무 낮았기 떼문에 오리는 방과후에도 혼자 남아 더 배워야 했으며, 달리기 연습을 위해 수영 과목을 포기해야만 했다. 달리기 연습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오리는 발의 물갈퀴가 너덜너덜해졌고, 그 결과 수영 과목에서조차 겨우 평균 점수밖에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평균 점수만 받아도 다음 학년으로 무난히 진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토끼는 달리기 과목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당당하게 학교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수영 과목의 기초를 배우느라 너무 많이 물 속에 들어간 나머지 토끼는 신경 쇠약증에 걸리고 말았다.
다람쥐는 나무오르기 과목에선 따를 자가 없었다. 그러나 날기 과목에서 교사가 땅바닥에서부터 시작하지 않고 나무 꼭대기에서부터 날기를 시키는 바람에 다람쥐는 좌절감만 커져 갔다. 그리고 무리한 날기 연습 때문에 근육에 자주 쥐가 났으며, 그 결과 나무 오르기 과목에서조차 미, 달리기 과목에선 당연히 양을 받았다.
독수리는 문제아였다. 그래서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만 했다. 나무오르기 과목에서 독수리는 꼭대기에 올라갈 때까지 큰 날개를 퍼덕여 다른 학생들을 방해하는 바람에 자주 지적을 받았다. 독수리는 교사에게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게 해 달라고 주장했지만, 그 주장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결과 누구보다도 가장 높이 날고 탁월한 활공 능력을 가진 독수리였건만 졸업할 때까지 끝끝내 문제아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학년이 끝날 무렵, 수영도 곧잘 하고 달리기와 오르기와 날기까지 약간 할 줄 아는 비정상적인 뱀장어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졸업식장에서 답사를 읽는 학생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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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리더십센터(www.coach777.com) 김정규 coach777@naver.com


















